초보 디자이너가 빠르게 성장하는 두가지 핵심원리 | 매거진에 참여하세요

새롭게 디자인을 배워서, 프로젝트를 하게 된 경우가 있으실텐데요

디자이너분들이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크게 두가지 사항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1. 1.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 쓸데없는 시간을 줄여서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고

2. 2. 실제 사용에 대한 상상 : 내가 사용자의 시선에서 실제 제품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1. 요구사항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디자인 작업의 성공 여부는 결국 요구사항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초보 디자이너는 종종 요구사항을 피상적으로만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디자인 방향이 잘못 설정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기획자의 요구사항 이해하기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기획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러나, 기획자가 말하는 요구사항은 종종 애매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획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입니다.

초보 디자이너는 기획자의 대화에서 한 번에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반복적으로 질문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요구사항의 분석 및 정리

디자인이 시작되기 전에, 기획자 요구사항을 명확히 분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보 디자이너는 이 과정에서 정확히 무엇을 포함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구사항 문서는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을 반드시 기록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능적인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톤과 매너, 목표 사용자층과 일정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각 요구사항이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놓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3) 레퍼런스 찾기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방법은 경쟁 제품이나 서비스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경쟁사 분석을 통해 그들이 어떤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지, 어떤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가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조사를 통해 현재 트렌드와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레퍼런스를 통해서, 기획자가 원하는 모양의 디자인이나 기능에 대해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4) 1/10만 만들어서 던져보기

100%를 다 만들고 던지지 마십시오.

일부 10% 정도를 만들고, 기획자의 요구사항과 나의 이해가 같은지 확인이 중요합니다.

페이지가 10개라면, 1개의 페이지를 만들어보고, 이런 느낌으로 간다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렇다면 1개를 기준으로 명확한 목표 설정이 가능하고 토론이 가능해집니다.

나중에 10개를 다 만들어도 큰 틀에서도 비슷한 컨셉을 가진 디자인이 나오게 됩니다.

2. 사용자의 동선을 상상하기

디자인에서 사용자의 동선을 상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사용자의 동선은 앱이나 웹사이트를 사용할 때 사용자가 겪게 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합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면 멈춰 있는 하면이고, 기획자가 개발자가 상상하는 제품은 움직이는 화면입니다.

종종 디자인을 멈춰 있는 화면정도로만 생각하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단계와 이어지지 않는 UX가 나오게 되면, 실제 개발할때 다시 디자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1) CRUD 이해하기

CRUD는 Create, Read, Update, and Delete의 약자로,

모든 IT 제품에서 필요한 내용입니다.

어디선가 데이터를 입력하면(Create) , 어디선가 보여줘야 하고(Read), 어디선가는 수정할 수 있어야 하고(Update), 어디선가는 삭제(Delete)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네가지가 없는 디자인은 사실 제대로 된 디자인이 아닙니다.

디자인을 하면서도 위의 네가지가 제대로 화면에 구현되어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고민을 같이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빠르게 성장을 하면서, 사용자 동선이 상상이 됩니다.

2) 흐름도(Flowchart)와 사용자 여정 맵(User Journey Map) 활용하기

사용자의 동선을 상상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흐름도(Flowchart)나 사용자 여정 맵(User Journey Map)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흐름도는 사용자가 각 화면을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겪는 모든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여정 맵은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의 감정과 경험을 포함하여, 그들이 느끼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시각화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겪는 문제나 불편한 지점을 쉽게 찾아내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사용자표본(페르소나)를 생각해보기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사용자가 목표로 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어떤 웹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정보가 무엇인지,

앱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목표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며 디자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목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사용자 페르소나'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페르소나는 특정 사용자를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로, 그 사용자의 나이, 성별, 직업, 관심사 등을 구체적으로 정의하여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있게 돕습니다.

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작업을 넘어, 사용자가 겪는 경험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초보 디자이너로서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자의 동선을 상상하는 것은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이 두 가지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면,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계속해서 학습하고 경험을 쌓아야 하는 분야입니다.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점점 더 나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사용자의 동선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점차 더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